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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의 아름다움

창원 BNK경남은행갤러리서 김점숙·오현숙 개인전

기사입력 : 2019-12-09 07:55:50

김점숙·오현숙 개인전이 창원시 마산회원구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갤러리 1층에 마련된 김점숙 개인전은 생활 속에서 가까이 볼 수 있는 사물을 소재로 한국의 정서를 담은 ‘달항아리’와 ‘묘작도’ 등 민화 29점으로 채워졌다. 한국미술협회 이사이자 마산미술협회 회원인 김점숙 작가는 개인전과 초대전에 다수 참여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점숙 作 ‘달항아리’.
김점숙 作 ‘달항아리’.
오현숙 作 ‘책가도’.
오현숙 作 ‘책가도’.

2층 오현숙 개인전은 오색 빛깔의 색감을 간결하게 표현한 백수백복도 보자기, 봉황도, 책가도 등 한국화와 민화 27점이 전시됐다. 특히 대표적인 작품 백수백복도 보자기는 옛 아낙네들의 주요 물품 중 하나인 보자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망과 염원을 담아냈다. 한국민화진흥협회 이사인 오현숙 작가는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미술대전에서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전시는 오는 20일까지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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