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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체험시설 '키즈오토파크 울산' 인기

기사입력 : 2019-12-09 09:12:56

울산시와 현대자동차가 함께 조성한 교통안전 체험시설 ‘키즈오토파크 울산’이 개장 5개월 만에 7000명이 넘는 어린이가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7월 개관한 키즈오토파크 방문객은 11월 말 기준 7100여명으로, 월평균 1400명이 넘는다.

 또 12월에도 1100여명의 어린이가 사전 예약했다.

키즈오토파크 울산 개관식 모습/현대차 제공/
키즈오토파크 울산 개관식 모습/현대차 제공/

 6∼7세 어린이가 전체 방문객의 78%(5570명)에 달해 취학 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방문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만족도가 높고 재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비율도 높았다.

 키즈오토파크는 울산시 북구 정자동 7427㎡에 조성된 국내 최대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으로 입체영상관, 안전벨트 체험관, 자동차 주행·보행 체험교육장, 이면도로 체험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울산시가 제공한 부지에 현대자동차가 45억원을 투입해 시설물을 건립한 후 기부채납했다.

 교통안전 전문교육기관인 생활안전연합의 운영을 맡아 지자체, 기업, 공익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한 공익사업 우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은 6∼7세 유아와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2회씩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예약은 홈페이지(https://kidsautopark.org/ulsan)에서 하루 60명씩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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