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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상봉동, 국토교통부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

기사입력 : 2019-12-09 13:52:00

진주시 상봉동 도시재생 주민참여 프로젝트팀(위원장 김기식, 상봉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상봉동 공동체 재생 도화지 그리기’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도화지(桃和地)그리기는 ‘복숭아로 화합하는 지역을 만든다’는 뜻으로 진주 상봉동 지역의 특산품인 복숭아로 상품 개발 및 마을기업을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옛 우물터를 주민소통 공간으로 복원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0년 4월 착수, 12월 완료 계획으로 진주시 비봉로 102-1 일원 8만4000㎡ 구역을 대상으로 자생하는 생태계 ‘마을 브랜드’ 만들기, 마을자원(옛 우물터)을 복원한 주민소통 쉼터 조성, 안전한 마을 골목 환경 개선사업에 국·도비 포함 1억 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상봉동팀은 올 1월 진주시와 경상대학교, KT&G가 공동 주최한 진주지역 도시재생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촉석루와 비봉산을 잇는 비봉문화거리 조성 계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4월에는 지역특산품 (복숭아,산딸기 등)을 활용한 마을브랜드 개발과 마을기업 설립을 내용으로 국토교통부 주민 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10월 25일 순천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열린 주민참여 프로젝트팀 최종 성과 평가에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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