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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그룹 자회사, BNK벤처투자 출범

경부울, BNK벤처센터 설치 원스톱 금융지원체계 완성

기사입력 : 2019-12-09 14:05:48

BNK금융그룹이 9번째 자회사인 BNK벤처투자가 출범해 지역 기업에 적극적인 투자 비전을 제시했다.

BNK그룹은 BNK벤처투자 출범 보고회를 열고 중장기 경영목표와 사업계획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BNK그룹의 9번째 자회사로 편입한 BNK벤처투자는 현재 약 1400억원 규모의 조합을 운용하는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로 BNK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됐는데 내년까지 운용자산 3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벤처투자는 경남·부산·울산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하이테크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의 고도화와 장기 성장기반 확대를 지원하는 등 경부울 지역에 BNK벤처투자센터를 설치하고 2024년까지 운용자산을 5000억원 이상으로 키워 업계 20위 수준의 중견 벤처투자회사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BNK그룹은 이번에 자회사로 편입한 BNK벤처투자를 기존 BNK투자증권 등과 결합해 그룹의 IB(투자은행)업무를 강화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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