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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융합 안전성 기술센터 경기도 화성에 문열어

KTL 주도로자동차 기능안전 및 반도체·레저선박 등 시험평가센터 구축

기사입력 : 2019-12-09 15:36:15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첨단 IT 융합 제품의 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는 IT 융합 제품에 대한 기능안전성 및 성능·신뢰성 시험평가 인프라가 경기 화성시에 구축된다.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KTL), 이원욱 국회의원, 서철모 화성시장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동탄 수질복원센터에서 IT 융합 안전성 기술 센터 개소식 및 자동차 제조 협력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차 산업육성과 연계해 혁신성장 동력인 중소·벤처기업의 IT융합 제품 개발 부담을 줄이고 국내외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KTL을 사업추진기관으로 지정, 종합 IT 융합 제품의 안전성 평가기반구축사업을 진행해왔고, 이 사업의 일환으로 IT 융합 안전성 기술 센터를 개소했다.



IT 융합 안전성 기술 센터는 총 사업비 299억원을 들여 동탄 수질복원센터 공공청사 부지에 1659㎡ 규모의 지상 1층 시험실과 2층 사무실 및 교육장으로 건립됐다. 자동차 기능안전 및 반도체·레저선박 등 신뢰성 시험에 적합한 총 30여종의 최첨단장비와 인프라를 구축해 국가 미래산업분야에 대한 시험평가 기술지원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됐다.

KTL은 IT융합 제품의 시험평가 가이드라인 개발·테스트베드 기반 구축과 국제 기술교육·포럼 및 컨설팅 서비스로 기업들의 품질·안전성 확보와 수출애로해소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동희 KTL 원장은 “IT 융합 안전성 기술 센터는 앞으로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술지원 등 미래자동차 산업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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