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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독서문화공간 ‘김해 지혜의 바다’ 문 연다

도교육청, 내일 오후 2시 개관식

옛 주촌초에 바다·지혜 2개동 건립

기사입력 : 2019-12-09 21:16:57

새로운 개념의 복합독서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지혜의 바다’가 김해에도 11일 문을 연다.

경남교육청은 책, 문화, 예술, 창작 등을 향유할 수 있는 ‘김해 지혜의 바다’가 이날부터 개관해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김해 지혜의 바다는 시설사업비 등 56억원을 들여 옛 주촌초등학교(김해시 주촌면 서부로 1541번길 8)에 연면적 3523㎡ 규모로 지어졌다. 지혜동(2층)과 바다동(3층) 등 2개동이며, 장서 9만7000권을 보유했다. 도교육청 소속 25개 도서관에서 5만 권을 기증받았고, 신간도서 4만7000권을 구입했다. 오는 2025년까지 15만 권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마산에 이어 도내 두 번째로 개관하는 김해 지혜의 바다 내부./도교육청/
마산에 이어 도내 두 번째로 개관하는 김해 지혜의 바다 내부./도교육청/

‘바다동’ 1층은 레고방, 나눔방, 공룡방, 등대방, 동화방, 별빛마루 등 다양한 테마독서공간이 자리 잡고, 2~3층은 높은 천장에 10m 높이의 대형서고에 장서가 빼곡히 들어서 있다. 책을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연과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혜동’은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뿐 아니라 카페테리아와 강좌실 등이 들어서게 되고, 특히 중소기업이 많은 주변환경을 고려해 김해지역 중소기업 생산 제품을 홍보하는 기업사랑방도 생겼다.

개관을 기념해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특별행사도 진행된다.

△정호승, 주철환, 은희경 작가의 특별강연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메이커 스페이스 체험 △오장욱 저글링쇼 △샌드아트 마술쇼 △마리오네트 인형극 △성탄 올인원 공연 △클래식 뮤지컬 ‘제페토 할아버지’ △마에스트로 김종규와 항해하는 ‘클래식 여행’ △블루 앙상블과 함께하는 ‘클래식, 사랑을 만나다’ 등 공연이 이어진다.

도교육청은 11일 오후 2시 교육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를 초청해 개관식을 갖는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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