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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도당, 김 지사에 유재수 의혹 공개 해명 촉구

검찰측 김 지사 참고인 조사 관련 논평

기사입력 : 2019-12-10 07:56:10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경수 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 조사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9일 논평을 내고 의혹을 직접 공개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감반이 유씨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김 지사가 유씨와 여러 차례 메시지를 주고 받은 내역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김 지사측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취임 직후부터 민주주의 유린 범죄로 도정을 혼란에 빠뜨린 김 지사가 직접 공개 해명해야 할 사안”이라고 공격했다. 또 검찰 소환 조사에 대해 “김 지사는 350만 도민을 두 번씩 놀라게 하지 말고 즉각 진실을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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