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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진주의료원 강제폐업 관련자 수사 착수

기사입력 : 2019-12-10 07:56:13

속보=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한 수사가 시작됐다. 진주의료원 강제폐업 진상조사위원회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지난 2013년 진주의료원 폐업 당시 있었던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윤성혜 도 복지보건국장, 박권범 진주의료원장 직무대행 등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경찰이 9일 수사에 착수했다.(11월 29일 5면 ▲진주의료원 강제폐업 관련자 고발 )

진상조사위 등은 이날 “창원지방검찰청은 진상조사위원회의 대리 변호인(법무법인 믿음 김형일 변호사)을 통해 고발사건 수사 지휘 통지문을 보내왔다. 3일 사건을 배당하고 창원중부경찰서로 2020년 2월 3일까지 1차 수사 기간으로 수사를 지휘하고 재지휘를 받도록 조치했다”면서 “우리는 창원지검 1인 시위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 창원중부서에서 진행하게 될 고발인 조사를 철저히 준비하고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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