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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 내년 총선 출마 선언

기사입력 : 2019-12-11 13:48:54

김영섭(51) 전 청와대행정관이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에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진주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씨는 "과감한 현역교체와 공천혁신의 새 정치를 진주에서 보여주겠다는 굳은 각오로 출마했다"며 "젊고 유능한 인재를 많이 발굴해 국민이 바라는 새 정치를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청을 진주로 이전해 진주를 경남행정의 중심에 서도록 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행정수도가 세종시라면 경남의 행정수도는 마땅히 진주가 돼야 할 것"이라며 “사천에 국제신공항을 유치해 영호남을 잇는 남부권 경제중심지로 만들고 현재 가좌동에 추진하고 있는 진주시외버스터미널을 상평동으로 이전해 상평공단과 도동 경제를 살리겠다”고 했다.

한편 김 전 행정관은 진주시 대곡면 출신으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연합뉴스에서 미주특파원, 기사심의위원.홍보기획부장 등을 지냈으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전문위원,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서울대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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