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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착착’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진행 복합문화공원·문화거리 조성도

기사입력 : 2019-12-11 13:50:05

진주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중 복합문화공원은 진주철도 역사전시관, 생태공원, 키즈파크(미니트레인), 월전시관 등으로 구성되며, 문화거리는 구 진주역부터 남강까지 이어지는 보행자 우선 도로로 거리전시회, 예술인의 거리, 카페거리로 조성된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은 구 진주역 철도부지 14만㎡ 중 약 6만㎡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마트 박물관으로 임진왜란관, 어린이박물관, 체험관, 시민광장, 도시숲 등으로 조성되며 부대시설로 작은 도서관, 주차장, 회전 교차로가 들어선다.

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난 6월 업무협약를 맺고, 관련 예산확보에 나서 박물관 이전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3억원이 정부 예산편성에 반영됐다.

이와함께 진주시와 국립박물관은 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을 방문,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설명과 국립진주 박물관 이전 건립의 실시설계비 예산 18억원 증액을 건의했다. 이들의 노력으로 내년도 예산에 18억 원 증액된 21억 원을 확보했다. 진주시도 내년도 예산 200억 원을 편성, 구 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을 본격 시작한다.


한편 시는 구 진주역 일원의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사업,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 진주 건설을 견인하는 성장 동력이 되고, 진주가 누구나 찾고 머무르고 싶은 역사?문화 관광도시

로 발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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