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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해강진만 새꼬막 껍데기 처리 적극 지원한다.

새꼬막 껍데기 전용 처리시설 건립 추진

기사입력 : 2019-12-11 15:12:05

경남도가 남해 강진만 새꼬막 껍데기 전용 처리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9일 태풍 등 많은 비로 인해 남강댐에서 방류한 담수가 남해 강진만 해역의 새꼬막 다량 폐사로 이어져 어업인들이 껍데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꼬막 껍데기 전용처리시설은 18억원 규모로 해당 사업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돼 국회를 통과하면 곧바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꼬막 껍데기 긴급처리를 위해 패각 친환경 처리예산 1억9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추가 지원을 위해 군에 세부 사업비 산출내용을 도에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7일 한국수자원공사 남강지사를 방문해 남강댐 방류로 인한 하류지역 어업인 피해 최소화 방안과 껍데기 처리비 지원 등 어업인 지원 대책 마련을 건의한 바 있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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