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주최하고 자원봉사협의회와 창녕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2019 창녕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지난 9일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색소폰 연주로 문을 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활동 영상물을 상영해 자원봉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유공자 시상에는 경남도지사 표창이 6명에게 전수됐고, 지역의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온 자원봉사자 15명과 자원봉사단체 2개가 군수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날 한마음대회를 기념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비전을 공유하는 ‘도약하는 창녕, 모두가 합심하는 자원봉사’ 라는 주제로 송강 김대현 장인이 대형 붓 드로잉 공연을 펼쳤다. 특히 합심(合心)이라는 글자를 내빈들이 함께 완성해 진정한 자원봉사의 한마음을 전했다. 이 외에도 미스트롯 출신 가수의 초청공연 등이 더해져 자원봉사 화합의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밖에 창녕군 자원봉사센터 ‘풍선여행단’이 행사장 입구에 풍선 아치를 제작하는 재능기부를 펼쳤고 부대행사로 포토존을 설치해 자원봉사자에게 이날의 소중한 순간을 추억할 수 있도록 사진 한 컷을 선물했다.

지난 9일,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2019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에서 자원봉사자 유공자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