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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년 예산 3조2074억원 확정

시의회 본회의서 정책실명제 등 39건 의결

시, 423억 규모 2019년 3회 추경 제안설명도

기사입력 : 2019-12-12 08:03:08
11일 열린 창원시의회 제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창원시의회/
11일 열린 창원시의회 제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창원시의회/

창원시의 내년도 살림살이를 위한 예산 3조2074억6297만8000원이 확정됐다.

창원시의회는 11일 제8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위가 종합심사한 2020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상정해 원안통과시켰다. 지난 9일 예결특위가 삭감한 16억329만3000원(일반회계 11억1729만3000원·특별회계 4억8600만원)은 예비비로 전환됐다.

시의회는 이날 한은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창원시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과 창원시가 제출한 창원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 창원시 구 및 읍·면·동 명칭과 구역획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총 33건과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0년도 창원시 기금운용계획안 등 총 39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후 허성무 창원시장을 대신해 허만영 제1부시장이 2019년 3회 창원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다. 창원시가 제안한 3차 추경예산안은 423억원 규모로 이를 포함한 2019년도 창원시 예산 총액은 3조7341억원이다.

창원시의회 각 상임위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소관 부서 추경예산안을 예비심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8일 종합심사한다.

한편 12일 열리는 제89회 창원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는 창원시정에 대한 질문 등이 진행된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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