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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돌봄교실 ‘도민 수요 파악’ 전수조사

도통합교육추진단, 31일까지 진행

학부모·학생 대상…정책 수립 활용

기사입력 : 2019-12-12 08:03:43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어떻게 운영하고, 장소는 어디로 하며, 어떤 프로그램을 원하는지 실제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경상남도 통합교육추진단은 오는 31일까지 초등돌봄수요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교육부에서 11월에 실시한 범정부 초등돌봄 수요조사와 별개로 경남도민들의 돌봄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특성과 여건, 수요에 맞는 돌봄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올해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오후돌봄’ ‘오후연장형’ ‘저녁돌봄’ ‘방과후학교 연계형’ ‘방학중 돌봄’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돌봄교실은 도내 18개 시군에 875실을 운영하지만, 오후연장형은 39곳, 저녁돌봄은 2곳밖에 운영하지 않는다. 방과후과정 연계돌봄교실도 104곳에 불과하다.

이번 전수조사에 참여하려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단체문자로 발송된 학부모용, 원아용(만5세), 학생용 온라인 설문조사 사이트에 접속해 설문을 진행하면 된다. 설문조사 안내장을 받지 못한 도민은 경남도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돌봄수요조사’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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