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삼포·거제 도장포 등 어촌뉴딜사업 선정
'어촌뉴딜' 도내 28곳 국비 1548억 확보
창원 삼포항 등 23곳 어촌뉴딜 1448억
기항지 개선 4곳·내륙어촌 1곳100억
경남도가 ‘어촌뉴딜300사업·기항지 개선사업·내륙어촌 재생사업’ 공모에 28곳이 선정돼 국비 1548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는 어촌뉴딜300사업에 50개 지구를 응모해 역대 최대인 23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1448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관련기사 2면
이와 함께 기항지 개선사업으로 통영 대항·미조항, 동부·서부·거망항, 동좌·서좌항, 남구·북구항 4개 지구에 65억원, 내륙어촌 재생사업으로 하동 섬진강 지구가 선정돼 35억원을 확보했다.
공모 선정 결과 어촌뉴딜 300사업에 △창원시 삼포항, 시락항, 안성항, 진동항(272억원) △통영시 내지항, 달아항, 봉암항, 영운항, 학림항(294억원) △사천시 낙지포항, 중촌항(116억원) △거제시 도장포항, 산전항, 예구항, 저구항(283억원) △고성군 당동항, 당항항, 동문항(207억원) △남해군 상주항, 장포항, 지족항(158억원) △하동군 구노량항, 대도항(118억원) 등 23개 지구이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어촌을 재생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공모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창원시 주도항 등 15개 지구(총사업비 1775억원)가 선정됐으며,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 초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이 어촌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유치 등 사업 시너지 효과와 3072개의 일자리 창출 등 도민들의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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