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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도심~장유~진영 트램 도입해야”

민홍철 의원, 기자간담회서 밝혀

기사입력 : 2019-12-13 07:54:49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해갑·사진) 의원은 12일 김해 도심과 장유, 진영을 연결하는 한국형 트램(노면전차)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이날 김해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해시 중장기 교통대책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김해가 성장하면서 인구가 늘고 있지만 구도심과 장유, 진영 등으로 생활권이 나눠진데 비해 대중교통망 연결은 미흡하다”면서 “현재 수원시와 대전시가 도입을 진행하고 있는 도시형 철도인 한국형 트램은 전선이 필요없는 데다 4차선 도로 중앙을 일반 차량과 같이 다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형 트램은 시설비가 경전철 등에 비해 1/3 수준으로 사업 타당성이 높다”면서 “조만간 구체적인 사업계획 등을 내놓겠다”고 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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