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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수필가 전국 산행기

에세이집 ‘새벽이 산으로 넘어갈 때’ 발간

기사입력 : 2019-12-16 08:00:49

밀양의 수필가 박서현씨가 에세이집 ‘새벽이 산으로 넘어갈 때’(도서출판 경남)를 펴냈다.

이번 수필집은 ‘오늘, 걸을까 말까’에 이어 두 번째 출간된 것으로 총 4부로 구성돼 26편의 글이 실려 있다.

작품들은 지리산, 울릉도 성인봉, 명지산 등 전국의 유명산들을 산행하면서 보고 듣고 체험한 산행 이야기가 많다. 땀방울이 고스란이 젖어있는 작가의 모습이 실감나게 전해진다. 이 외에 작가 자신의 삶의 주변의 일상 등을 이야기로 그렸다.

수필가 강현순씨는 “박서현씨의 수필들은 언어로 그려진 한 폭의 멋진 풍경화다. 독자의 뇌리에 사고할 수 있는 여유와 가슴 깊이 스미는 여운이 있다”고 평한다.

한편 박 수필가는 이번 작품집으로 ‘제6회 문예시대 아카데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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