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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추진단 운영

기사입력 : 2019-12-16 08:53:48

울산시는 일자리와 소득 여건 등이 악화하는 겨울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추진단은 △현장 중심 위기가구 발굴 △겨울철 위기 요인별 지원 강화 △겨울철 취약 계층별 지원 강화 △나눔 문화 확산 등 4개 분야를 위해 활동한다.

 내년 2월 29일까지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인적 안전망 등을 활용해 국가와 지자체, 민간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을 발굴한다.

 또 긴급 생계·의료·주거 지원, 공공요금 감면, 저소득층 연료비 지원, 한파 취약가구 난방기기 수리 민간 연계, 노숙인과 쪽방 거주자 보호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울산시는 취약계층의 경우 겨울철에 오히려 일자리 찾기가 어렵고 난방비 등 경제 부담이 가중되는 등 생활고에 노출되기 쉬운 것으로 보고 있다.

 정복금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지역 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복지 이·통장,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아파트 관리사무소 종사자 등 인적 안전망이 협조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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