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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첫 청년공간, ‘청년세움’ 문 연다

명정동 옛 한전숙소 리모델링

창업·커뮤니티·문화 등 지원

기사입력 : 2019-12-16 16:52:17

통영시는 청년을 위한 공간인 ‘통영청년세움’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18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 통영시에 따르면 ‘통영청년세움’은 사업비 9억1000만원을 들여 명정동 옛 한국전력 직원숙소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만 18~39세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통합서비스 공간이다.

‘통영청년세움’에는 독서실, 작은도서관, 청년카페, 강의실 등 다양한 공간이 갖춰져 있으며 특히 요식업 창업자들을 위해 레시피를 연구할 수 있도록 꾸민 ‘푸드랩’이 마련됐다. 또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3D프린터를 갖춘 공간도 마련됐다.

통영청년세움 개소식 포스터.
통영청년세움 개소식 포스터.

통영시는 청년들을 위해 취업이나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청년들의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개소식은 청년 버스킹 공연과 ‘센터에게 바란다’ 등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소식 이후에는 청년미술작가회와 청년창업가, 이주청년여성 작품이 전시되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통영청년세움’의 방향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통영청년세움이 청년들의 취·창업, 주거·금융상담, 창작·문화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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