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경 인제대학교 디자인연구소 소장이 교육부의 올해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자로 선정됐다.

16일 교육부는 ‘2019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2만610개 과제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접수된 124건 후보 과제에 대해 이뤄졌고 인문사회 분야 30건, 한국학 분야 5건, 이공 분야 15건 등 총 50건이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백진경 인제대 교수./인제대/

백진경 인제대 디자인연구소 소장겸 멀티미디어학부 교수는 ‘통합형 u헬스케어디자인 연구’를 진행하며 헬스케어디자인은 의료나 디자인 중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친 것이 아닌 모든 유관분야의 통합적 접근을 제시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령화 시대 헬스 케어 분야는 학제·분야 간 협업과 상생이 필수적인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백 교수는 통합형 u헬스케어디자인 세미나 리뷰집(UHD(Integrated u-Healthcare Design) Seminar Review)의 지속적인 출간과 배포를 통해 헬스케어디자인 융합 연구에서 디자인의 역할을 공고히 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한편 우수 연구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7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향후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될 예정이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