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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명품사과’ 수도권 판로개척 시동

서울 가락시장서 올해 첫 사과 경매

기사입력 : 2020-01-06 08:02:49

대한민국 5대 사과 주산지인 거창군이 거창 명품사과 수도권 소비자 판로개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일 새벽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농협 관계자, 농업인단체 대표 등 10여명이 서울 농산물 가락시장 경매 현장을 방문해 2020년 사과 첫 경매를 구인모 군수가 진행했다.

이날은 2020년 가락시장 첫 경매 시작일로서 국내 최대 농산물 도매법인 ㈜서울청과를 통해 거창사과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출하를 개시해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번 거창사과 출하는 지난해 11월 거창군-(주)서울청과-거창군연합사업단 간의 ‘거창군 농산물 유통 확대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거창군 대표 농산물인 거창사과를 서울을 비롯한 대형 소비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안우식 서울청과 과실부 중도매인 조합장은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이 책임판매 하는 체계가 빨리 정착돼야 한다”며 “자치단체장이 경매 현장을 찾은 것은 거창군수가 처음이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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