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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병원 간호사, 산부인과 의사 추가 진정

소아청소년과 의사 이어 두 번째

기사입력 : 2020-01-07 20:54:29

속보=창원경상대병원 간호사가 산부인과 소속 의사에 대해서도 고용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7일 6면 ▲“바보도 너보다…” 의사의 도 넘은 '갑질' )

7일 창원경상대학교 병원 노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께 창원경상대병원 간호사가 지속적 폭언을 일삼았던 산부인과 소속 의사에 대해 고용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 진정서를 제출했다.

6일 오후 2시께 창원경상대병원 간호사 27명이 소아청소년과 소속 A의사에 대해 진정을 낸 이후, 다른 간호사가 산부인과 소속 B의사에 대해서도 추가로 진정서를 제출한 것이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전경./창원경상대병원/창원경상대학교병원 전경./창원경상대병원/

노조는 B의사가 “환자 보는 거는 안 배우고 얍삽한 것만 배웠나” 등 폭언과 간호사의 정강이를 발로 차는 등 폭행을 가한 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B의사는 지난 2016년 술자리에서 여직원의 볼에 입을 맞추는 성희롱으로 정직 3개월을 받은 바 있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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