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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동욱 감독 “올해 우승권 도전”

2년 재계약…2021시즌까지 지휘봉

“더 높은 곳서 가을야구 많이 할 것”

기사입력 : 2020-01-09 07:55:41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8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마무리 훈련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8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마무리 훈련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은 올 시즌 목표로 “더 많은 가을야구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8일 구단 신년회 후 창원NC파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가을야구는 한 경기로 끝났다. 더 높은 곳에 올라 가을야구를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NC, 이 감독과 2년 재계약= NC는 이 감독에게 2021시즌까지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NC는 이 감독의 계약기간이 1년 남았지만 선수단의 역량을 끌어낸 지도력과 역량을 인정, 2020~2021시즌 2년간 1군 감독으로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억원, 연봉 2억 5000만원이다. 이 감독은 2019시즌보다 연봉 5000만원 오른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이 감독은 부임 첫해인 2019년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2년 만의 ‘가을야구’를 이끌었다.

황순현 NC 대표는 “이 감독은 경기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새로운 선수 발굴로 NC의 성적과 육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 감독은 재계약 의미에 대해 “구단에서 2년 재계약으로 힘을 더 실어줬다. 사인은 지난해 12월에 했다. 올 한해만 보고 시합을 하지 말라는 의미로 보이며, 2년 동안 팀이 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 아닌 부담을 느낀다. 강팀으로 면모를 다져 우승권 진입이라는 목표에 도전해 보겠다”고 했다.

◇우승권 목표= 이 감독은 지난해 전력에서 (FA 영입은 없어) 크게 바뀐 것은 없기에 부상선수가 없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나성범이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할 예정이며, 발빠르고 수비가 좋은 외야수 애런 알테어가 합류한다. 외국인 투수도 프리드릭 대신 마이크 라이트로 교체했다. 그는 “나성범과 알테어 등이 합류하면서 외야수 가동 풀이 늘어났고 박석민이 FA 재계약을 하면서 박민우, 나성범, 양의지 등과 함께 중심축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미국에서 했던 CAMP1에 대해 “부상 선수, 군 전역 선수, 1군에서 경기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들이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훈련을 했다. 구단에서 미국까지 보냈던 만큼 만족하고 선수들 성과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2월 스프링캠프(CAMP2)에 기존 선수들 중심으로 49명의 선수를 데리고 갈 예정이다. 그는 “작년에는 송명기 혼자 갔지만 올해는 신인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조금 더 조심스럽게 접근하려한다. 신인들은 C팀(2군) 캠프에서 체력을 올리는데 주력하면 시범경기 등 기회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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