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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미래 직업교육’ 연구보고회 열려

도교육청, 과정 개편·구조 개혁 등 6개 과제 대상

기사입력 : 2020-01-14 08:14:47

경남교육청은 지난 10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경남형 미래 직업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학교 경영 컨설팅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내 30개 특성화고등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날 발표회는 △교육과정 개편 △학교 구조 개혁 △교수·학습 역량 강화 △학교공동체 문화 혁신 △취업·창업 지원 △특성화고 인식 개선 및 학교 홍보 지원 등 6개 과제에 대해 이루어졌다. 특히 교육과정 개편 관련 경남형 미래 직업교육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직업과 역량, 융합기술을 기초 교육과정에 편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또 AI(인공지능)와 블록체인,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을 정규 과목으로 편성하는 한편 교과서를 개발해 미래기술을 발 빠르게 교육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국식 도교육청 미래교육국장은 “특성화고등학교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학교별로 맞춤형 경영 솔루션을 제공했고, 이를 토대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만족하는 미래 직업교육 체제를 만들고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만들기 위해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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