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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옥전고분군 ‘가야역사문화탐방지’ 조성

추경 확보해 종합정비계획 수립

유물 4건 10점 관광기념품 제작

기사입력 : 2020-01-14 08:15:03
합천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고리자루큰칼(왼쪽)과 금귀걸이./경남신문DB/
합천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고리자루큰칼(왼쪽)과 금귀걸이./경남신문DB/

합천군은 보물로 지정된 옥전고분군에 대해 역사문화탐방지 조성과 가야유물 복제품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해 추경 예산 확보에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합천군 보물로 지정된 옥전고분군에 대해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옥전고분군 추가 정밀발굴조사와 합천성산토성 사적지정을 통해 차별화된 가야역사문화 탐방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옥전고분군 출토 가야유물 4건 10점을 복제품으로 제작해 관광기념품으로 개발하는 등 이를 위해 합천군은 세부적인 계획에 들어갔다.

이번에 지정된 보물들은 합천군 쌍책면 성산리에 위치한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유물로 경상대학교박물관이 1985년부터 1992년까지 5차에 걸쳐 발굴 조사한 것으로 옥전고분군은 고대 합천에 존재했던 가야소국 ‘다라국’의 최고 지배층이 묻혀 있는 공동묘역으로, 수천 점의 토기·철기·장신구 등이 출토돼 가야사 연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옥전고분군은 고대 합천에 존재했던 가야소국 중·다라국의 최고 지배층이 묻혀 있는 공동묘역으로 수천점의 유물이 출토돼 가야사 연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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