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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문화관광시설 새롭게 꾸민다

영상테마파크 세트장 등 정비

트렌드 반영 체험콘텐츠 발굴

가야산 일대 관광자원 개발도

기사입력 : 2020-01-15 07:57:57

합천군은 지난해 영상테마파크 촬영일수가 감소되고 지역축제에 지역주민의 참여 부족 등 미흡한 부분을 대대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영상테마파크 야외 세트장 한계로 영상테마파크 촬영일수 감소와 영상테마파크 주요 시설물 안내가 통일돼 있지 않아 관람객 불편이 야기되는 등 방송, 매체, 온라인 광고 등을 홍보했으나 최근 트렌드 반영이 미흡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최근 증가하는 자유여행객(FIT)을 위한 콘텐츠 부족과 대장경테마파크 내 계절별 관광객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관광콘텐츠 부족, 지역축제에 지역주민의 참여가 부족했다.

합천영상테마파크 경성역.
합천영상테마파크 경성역.
청와대세트장./합천군/
청와대세트장./합천군/

이를 위해 군은 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 분재공원 내 사이니지와 안내문 정비, 실내스튜디오 구축을 통한 종합촬영시스템 구축, 추진위원회 구성 및 수익사업 연계로 주민 참여 활성화 도모, 유튜브 영상 공모전 등 최근 트랜드 반영 홍보, 합천에서 한 달 살기 등 자유여행객(FIT) 콘텐츠 등을 보완키로 했다.

대장경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해서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오감만족형 전시, 체험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청와대세트장의 코끼리 미끄럼틀 등 스토리 제작과 가야산 일대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장기적인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고,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자원개발 시범사업 등 5건에 230억원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앞으로 주요 관광지 재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과 지속적인 영화·드라마 촬영 등으로 영상테마파크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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