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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따오기 40마리 더 날려 보낸다

3~4월께 우포늪 추가 방사

기사입력 : 2020-01-16 21:00:13

창녕군이 따오기 40마리를 올해 추가로 야생에 날려보낸다.

창녕군은 제2회 따오기 야생방사를 위한 개체 선별을 마치고 환경부, 문화재청, 경남도와 협의를 거쳐 오는 3~4월 중 40마리를 우포늪으로 방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은 야생방사 개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유전자 근친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근친관계가 가장 먼 개체들을 선정하고, 따오기의 성별과 나이에 따른 구성 비율을 조정해 방사 개체를 선별한다고 전했다.

무논에서 먹이를 먹고있는 따오기./경남도/
무논에서 먹이를 먹고있는 따오기./경남도/

야생방사 시 수컷과 암컷의 비율을 2:1 정도로 조절하는데 이는 따오기가 수컷에 비해 암컷이 대단히 예민해 돌발 상황을 많이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 제1회 따오기 야생방사 행사 시 따오기를 손으로 잡아 강제로 방사하면서, 방사한 따오기 중 암컷 2마리가 일본 사도섬에서 혼슈까지 약 300㎞를 한 번에 이동하기도 했다.

군은 지난해 5월 22일 40마리의 따오기를 1차 야생에 방사하고, 모든 개체에 GPS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추적 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27마리가 생존(폐사 11, 구조 2마리)해 있고 대부분이 우포늪과 따오기복원센터 주변에 서식하고 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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