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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 4년 더 ‘NC 마스크’

최대 13억원에 FA 계약

기사입력 : 2020-01-20 07:58:30

포수 김태군이 NC 다이노스와 4년 최대 13억원(계약금 1억원, 연봉 2억원, 옵션 4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김태군은 지난 2008년 2차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17순위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LG 시절 주로 백업으로 활동한 그는 2012 시즌 종료 후 NC의 특별지명을 받았다. 김태군은 2013년 NC의 1군 첫 시즌부터 주전포수로 활약했으며, 2015년에는 정규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장하기도 했다. 김태군은 2017년 시즌 종료 후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했다. 수비형 포수 김태군의 공백으로 NC는 2018년 최하위를 했으며, 2018시즌 종료 후 국내 최대의 포수 양의지를 영입했다. 김태군은 2019시즌 중 전역 후 18경기에 나와 타율 0.182의 성적을 기록했다.

김태군은 2019시즌 종료 후 첫 FA 권리를 행사했으며, 지난 18일 NC와 계약을 체결했다. NC는 김태군과 FA 계약을 맺으면서 양의지, 정범모, 김형준 등 주전급 포수 4명을 보유한 ‘포수왕국’이 됐다. 또 양의지와 계약 기간 중 김형준의 군 복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포수 가용 폭이 넓어졌다. 반면 김태군은 주전이 아닌 백업으로 뛰면서 자신의 가치를 최대한 보여줘야 옵션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문 NC 단장은 “김태군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은 NC의 전력 강화에 필요하다. 팀과 선수가 여러 방안을 함께 고민해 왔고 충분히 서로의 생각을 나눈 협상이었다”고 밝혔다.

김태군은 “창단부터 함께한 NC에서 다시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보다 값진 선수로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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