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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3경기 연속 1점차 ‘쓴맛’

부산시설공단에 27-28 패배… 리그 7위

기사입력 : 2020-01-20 11:11:52

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이 디펜딩 챔피언 부산시설공단에 1점차로 패하면서 3경기 연속 1점차 패배의 불운을 이어갔다.

경남개발공사는 18일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시설공단과 경기에서 27-28로 패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지며 2승5패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연패 탈출에 나선 경남개발공사는 부산시설공단과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부산시설공단이 득점하면 경남개발공사가 곧바로 따라가고,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전반동안 무려 12번의 동점을 거듭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전반 28분 정현희가 퇴장을 당하면서 흔들린 사이 연속 2실점하며 15-17로 전반을 마감했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17분까지 3점차까지 벌어졌지만 후반 26분 정현희의 득점으로 27-26으로 역전시켰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고 재역전당해 27-28이 됐다. 경남개발공사는 경기종료 40초전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에서 허유진의 슈팅이 부산시설공단 골키퍼 오사라의 선방에 막히며 1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경남개발공사 골키퍼 박새영은 리그 개인통산 700세이브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바라고 말았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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