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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창녕서 대학축구 정상

KBS N 1·2학년 대회서 제주국제대 꺾어

기사입력 : 2020-01-20 11:11:54
용인대학교 선수들이 지난 16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KBS N 제16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녕군/
용인대학교 선수들이 지난 16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KBS N 제16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녕군/

창녕군은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창녕군축구협회가 주관한 KBS N 제16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용인대학교가 대회 정상을 차지하고 1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대학축구 강호 26개팀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학교는 지난 16일 창녕스포츠파크 화왕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서혁수 감독이 이끄는 제주국제대학교를 상대로 후반 8분에 터진 이성민 선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연이어 득점에 성공, 최종스코어 3-0으로 승리를 거둬 2020년 첫 대학축구 왕좌에 올랐다.

결승전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최우수선수상에 용인대학교 황지원 선수가, 최우수지도자상에는 용인대학교 이장관 감독, 김영욱 코치가 선정돼 대회를 달군 가장 빛나는 별이 됐다.

한편 창녕군에서는 이번 대회와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13일간 5억원의 경제 창출효과는 물론 연인원 1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본격적인 동계전지훈련이 시작돼 대회 장소였던 창녕스포츠파크에는 동계 전지훈련팀 스토브리그가 진행되고 있어 대한민국 전지훈련의 메카 창녕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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