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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산학협력 성과 ‘눈에 띄네’

LINC+사업단 결과 전시·성과 발표

센터 우수사례·기술개발 과제 소개

기사입력 : 2020-01-21 07:59:31

창원대학교 LINC+사업단은 20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퍼스트하우스에서 ‘창원대 ON LINC+, 우리 함께 불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대학과 기업, 지자체, 유관기관, 가족회사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학협력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9년도 창원대학교 LINC+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산업·학교·연구·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단은 특히 지역의 신산업 성장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융복합형 과정을 만드는 데 주력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는 2019년 LINC+사업 성과와 창원대학교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특화분야 협업센터(ICC/RCC) 우수사례 및 산학공동 기술개발 과제, 기업 및 지역사회 맞춤형 패키지 지원 등 산학협력 성과발표와 결과물들을 전시했다.


20일 오후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창원대 LINC플러스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이재현 창원대 연구산학부총장,박경훈 창원대LINC플러스 사업단장,이동찬 한국산업단지 경남본부장,양재부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산학협력의 성과물로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본시스템즈’와 ‘롤러 트랙 기어 시스템’ 기술이전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원대학교가 보유한 특허 및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견고한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창원대학교 학생들의 성과물인 서포터즈 ‘링플’ 성과와, 캡스톤디자인, 창업동아리, 현장실습 등 결과물을 발표했다.

창원대학교 링크플러스 서포터즈 2기 임나영 학생은 “반년간 링크플러스 사업들을 통해 학생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프로그램들을 경험하고, 여러 분야에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웹진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친구들에 알리고 참가를 늘려 보람됐다”고 말했다.

창원대학교는 이번 행사에서 대학의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에 기여한 가족회사 및 산학협력 우수 기업, 우수 교수, 우수 학생들에 대한 상장도 수여했다.

창원대학교 LINC+사업단 박경훈 단장은 “창원국가산단의 스마트 산단화, 스마트 시티 창원을 위한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은 물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대학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중소기업-대기업-스타트업과 산학연이 함께 힘합치는 ‘유니콘 캠퍼스’를 구축하는 데도 힘쏟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산업·기술 고도화를 위해서는 산학협력이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기에, 창원대학교가 기업 R&D지원 등을 통해 그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연구산학부총장은 “기업체와의 쌍방향 산학협력을 뛰어넘어 대학과 기업, 지자체, 연구기관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의 다자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발전의 혁신적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ICC(Industrial coupled Cooperation Center)= 창원대학교의 핵심역량 기반으로 특화 산업분야의 인력양성과 기업협업을 종합적으로 추진.

☞ RCC(Regional coupled Cooperation Center)= 창원대학교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인력양성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종합적으로 추진.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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