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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식량기술 36개 분야 92억 투입

올해 식량·원예·소득기술 410곳 대상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현장 중심 지원

기사입력 : 2020-01-21 07:59:21
20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올해 식량기술분야 사업설명회./경남농업기술원/
20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올해 식량기술분야 사업설명회./경남농업기술원/

경남농업기술원은 올해 식량기술분야 사업은 36개 분야 410개소에 총 92억176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와 관련 식량작물과 병해충을 담당하는 도·시군 공무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하는 기술보급 분야별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현장중심의 신기술 시범사업의 내실화와 성공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종합적인 기술지원을 위해 농산물안전분석실, 종합검정실, 병해충진단실, 미생물배양센터 등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농업기술원은 농작물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내 18개 시·군 담당공무원들과 꾸준한 협업으로 농작물 진단처방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돌발해충 피해율을 26%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전국 병해충 예찰방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식량기술, 원예기술, 소득기술(축산) 3개 분야로 나눠, 시군 담당공무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매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식량기술분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원예분야 사업설명회는 오는 2월 7일, 소득기술(축산)분야 사업설명회는 향후 진행될 예정이다.

손창환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시행되는 기술보급 분야별 추진방향에 관한 설명회로 도와 시·군 간 업무담당자들의 소통을 강화해 농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중심의 기술보급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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