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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내 주요공연 미리보기 ③ 김해문화재단

대중·예술성 고루 갖춘 23편 선보여

6월까지 연극·뮤지컬·현대무용·클래식 등 라인업

기사입력 : 2020-01-21 10:42:39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올해 김해에서는 뮤지컬, 클래식 등 대형 공연이 잇따라 관객을 기다린다. (재)김해문화재단은 2020년 상반기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해문화의전당은 6월까지 12편 23회의 크고 작은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3월 20~21일 스웨덴 소설가 요나손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을 연극으로 재탄생시킨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시작으로 4월 11일 핀란드의 거장 레이프 세게르탐 지휘자가 이끄는 ‘베네토 주립 파도바 오케스트라’ 공연이 마련된다.

뮤지컬 ‘레베카’.
뮤지컬 ‘레베카’.
현대무용 픽셀(PIXEL).
현대무용 픽셀(PIXEL).

5월 22~24일엔 화려한 저택에서 펼쳐지는 스릴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 ‘레베카’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6월엔 대중성과 독창성을 겸비한 공연들을 만나볼 수 있다. 6월 12일엔 특수효과로 표현한 점·선·면과 현대무용이 화려하게 어우러지는 ‘PIXEL’이, 19~20일엔 중견배우 이한위가 합류해 탄탄하면서도 유쾌한 대사들로 인기를 얻은 연극 ‘도둑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7월 1일엔 20대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조성진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또한 전당 레퍼토리 프로그램 ‘콘서트누리’는 피아니스트 송영주, 소리꾼 이희문, 3인조 블루스밴드 블루파프리카, R&B보컬 죠지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로 꾸며진다. ‘넌 특별하단다’(4월 10~11일)와 인형극 ‘파란토끼 룰루의 모험’(6월 5~6일) 등 아이들의 감성과 흥미를 사로잡은 검증된 작품들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김해문화의전당 공연 관계자는 “올해는 높아진 관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공연의 역사와 배경, 관련 에피소드 등을 들을 수 있는 특별강좌를 개설하고 공연 연출가와의 대화를 여는 등 공연별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당은 상반기 공연 라인업 공개와 함께 오는 2월 17일부터 ‘시즌패키지’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주요 공연들을 하나로 묶어 최고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200세트 한정 ‘굿초이스 패키지’, 3편 이상의 공연을 미리 예약해 10~30% 할인을 제공하는 ‘자유 패키지’ 등 관객들의 성향에 맞춘 상품들로 구성했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ga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열음
연극 ‘오백에삼십’
연극 ‘오백에삼십’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올 상반기 11편 총 33회의 공연으로 채워진다. 어린이공연, 클래식, 연극 등 인근 신도시 지역의 가족단위 관객층을 위한 장르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2월 22~23일 월세를 전전하는 서민들의 삶을 코믹하게 풀어낸 연극 ‘오백에삼십’이 무대를 열고, 4월 11일엔 슈만을 주제로 펼쳐지는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뮤지컬 시리즈 ‘고고다이노’(2월 1~2일), ‘헤이지니&럭키강이’(3월 14~15일), ‘콩순이’(5월 16~17일), ‘신비아파트 시즌2’(6월 13~14일) 등 4편이 이어진다.


박소연

센터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레퍼토리 프로그램 ‘우아한 클래식’도 눈에 띈다. 클래식 음악으로 듣는 동화를 주제로 클래식앙상블 ‘L-Quartet’이 연주를, KBS클래식오딧세이에서 이름을 알린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이 해설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총 6회로 ‘피노키오’, ‘브레멘음악대’, ‘정글북’, ‘걸리버 여행기’ 등 2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문을 연다.

김해서부문화센터 공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김해시민 할인제도를 꾸준히 시행해 시민들의 문화예술복지를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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