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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정동면 ‘사주천년교’ 개통

예수리~고읍리 연결 664m 4차로

국도 3호선 정체 해소 기여 전망

기사입력 : 2020-01-22 08:03:35
21일 오전에 열린 사주천년교 개통식에서 송도근 사천시장 등이 축하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천시/
21일 오전에 열린 사주천년교 개통식에서 송도근 사천시장 등이 축하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천시/
21일 개통된 사주천년교./사천시/
21일 개통된 사주천년교./사천시/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와 고읍리를 잇는 사주천년교가 21일 전면 개통했다.사천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 제2차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지난 2016년 3월부터 모두 106억원의 사업비로 사주천년교와 진입도로 및 접속구간 공사에 들어가 반룡교차로(회전교차로)~사주천년교 본선부 간 총연장 664m, 4차로 규모의 사주천년교를 21일 전면 개통했다. 개통 구간 중 교량부는 280m, 진입부는 384m다. 사주천년교 연계공사로 진행되는 총연장 250m의 사천강변 접속도로도 3월 준공을 앞두고 현재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사주천년교가 정동면에서 사천읍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의 우회로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국도 3호선의 고질적인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영석 시 안전도시국장은 “사주천년교 개통으로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보다 더 안전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강변도로 확장공사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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