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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출마합니다] 김재철 전 MBC사장 ‘사천남해하동’

기사입력 : 2020-01-23 07:56:15

김재철(67) 전 MBC사장이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권의 경제 정책으로 보통 사람들의 경제사정이 극에서 극으로 치닫고 있다. 잘못된 정책과 집행을 막기 위해 총선을 통해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반드시 과반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명박 정권의 국정원과 공모해 MBC를 장악하고 정권에 반하는 방송인들을 쫓아냈다’는 혐의로 기소돼 2년째 재판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이번 총선을 통해 본인이 적폐인지 문재인 정권이 적폐인지를 심판받겠다”고 역설했다.

사천이 고향인 김 예비후보는 고려대 역사학과와 영국 카디프대(석사)를 졸업하고 MBC에 입사해 울산·청주·서울MBC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황교안 대표 언론·홍보특보, 뮤지컬컴퍼니A대표를 맡고 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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