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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만든 ‘합천읍지’ 나왔다

18개월 작업해 향토사 변화·역사 재조명

기사입력 : 2020-01-23 07:57:01

합천읍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은 합천읍지가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출간됐다.

합천읍지 편찬위원회(편찬위원장 이헌진)는 지난 21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문준희 군수, 지역주민, 각계각층 출향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지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합천읍지는 지난 2018년 7월 18일 합천읍지 편찬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약 18개월만인 2019년 12월 읍지를 발간했고, 재원 마련부터 집필방향·자료수집·편집까지 합천읍 주민이 직접 주도해 만든 주민 참여형 읍지다.

읍지 편찬 준비를 위한 기금 4000만원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7000만원, 군보조금 2000만원 등 총 1억3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1년 6개월간의 노력 끝에 지역의 향토사 변화와 역사를 재조명하고 문화유산과 전통을 보존하는 등 선조들의 얼과 혼을 기록한 2370부의 읍지가 발간됐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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