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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엔 외출하세요, 경남 포근하고 미세먼지도 낮아

설날 아침 기온 1~8도로 오늘보다 1~5도 높아

미세먼지는 전 권역 ‘낮음’ 예상

기사입력 : 2020-01-24 16:55:02
흐린 하늘 자료사진./픽사베이/
흐린 하늘 자료사진./픽사베이/

이번 설날 경남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12도로 오르며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설날인 25일 경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1~8도로 24일(-2~5도)보다 1~5도 높겠다. 특히 평년(-8~-1도)과 비교하면 8~10도 높을 것으로 예측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9~12도로 평년(4~7도)보다 3~7도 높겠다.

평년보다 높은 낮 기온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아침에는 경남 서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걸로 예상돼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또 오는 26일에는 통영·거제 등 경남 남해안에 바람이 시속 40~55㎞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남해동부 모든 해상에는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오는 26일 오후부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에는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저기압이 점차 우리나라로 접근함에 따라 도내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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