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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원시-진주시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 중재 나서

경남도, 10일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 모색

창원-진주시 담당국장 한자리 모여

기사입력 : 2020-02-08 11:51:20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과 관련해 창원시와 진주시의 갈등이 격화되자 경남도가 중재에 나섰다.

경남도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도, 창원시, 진주시 담당국장이 한자리에 모여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정준 도 서부권개발국장과 최영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 정중채 진주시 도시건설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박정준 서부권개발국장은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에 대해 지자체 간 의견이 다양한데 각 시의 요구사항은 국토교통부에 충분히 전달된 만큼 350만 경남도민과 함께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에 매진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남부내륙고속철도의 노선과 정거장은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에서 시군의 의견수렴과 국토교통부, 철도시설공단 등의 자문을 거처 오는 11월께 국토부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메인이미지경남도청./경남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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