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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청년 일자리 사업 24억원 투입

뉴딜·창업·청년장인 등 30개사 지원

청년 구직 활동수당 7600만원도 지급

기사입력 : 2020-02-10 07:59:53

창녕군은 청년 일자리 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인건비의 50%를 중앙정부가 부담하고 나머지 40%를 지방비로, 10%는 기업이 나눠 부담하는 형태로 뉴딜 일자리 8개사 2억2000만원, 스타트업 취업 연계 12개사 2억9800만원, 청년 부흥 프로젝트 3개사 5400만원, 청년장인 7개사 1억6200만원 등 총 30개사에 7억34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경남도와 협업해 7600만원의 사업비로 청년 구직 활동수당(드림카드)를 지원한다.

특히 소상공인 및 사회서비스 제공업체에 청년고용 인건비 지원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점포 리모델링 및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간기업(氣-業) 살리기 10개사 1억9000만원, 청년창업 블루존(Blue-Zone) 조성 점포 5개소 1억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고용환경 개선을 통한 찾아가는 취업 지원 일자리센터를 운영해 4개의 산업단지, 5개의 농공단지, 개별입지에 입주한 500여 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중앙정부가 50% 부담하고, 군이 50%를 나눠 부담, 총시설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구 대합농공단지 관리사무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군은 연간 10억여원의 100% 군 자체 재원으로 추진하는 공공일자리 청년사업은 중위소득 65% 이하에 해당하는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는 청년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58개 사업장 65명을 공개 채용해 최장 2년까지 공공기관 일 경험을 쌓으며 재취업의 기회제공으로 구직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일자리창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로부터 교부받은 국비 8000만원의 사업비로 ‘창녕군 소상공인 및 소자본 창업자를 위한 창녕형 창업 성공패키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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