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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지방공무원 1793명 뽑는다

5급 2명·7급 41명·8급 107명

9급 1579명, 연구·지도사 64명

기사입력 : 2020-02-13 20:46:45

경남도가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1793명을 뽑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선발인원(2129명) 대비 336명이 줄었지만 국가 정책사업의 인력수요와 공공부문 청년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인력 증가요인을 고려해 확정했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2명, 7급 41명, 8급 107명, 9급 1579명, 연구·지도사 64명으로, 기관별로는 경남도에서 204명, 도내 18개 시·군에서 1589명을 선발한다.

주요 직렬별로는 행정 9급 635명, 시설 9급 339명, 사회복지 9급 148명, 간호 8급 89명, 농업 9급 85명 순이며, 행정 9급이 전체 선발인원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공직의 다양성 확보와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법적 의무비율보다 많은 규모로 장애인 101명, 저소득층 43명, 기술계 고졸(예정)자 15명 등을 일반모집과 구분해 선발할 예정이다.

메인이미지경남도청./경남신문 DB/

시험일정은 직급·직렬·직류별로 나눠 총 3회 시행된다. 제1시험인 의무, 수의직 채용시험은 면허 취득 시기, 직무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면접시험을 3월 18일부터 2일간 조기 실시한다. 제2시험인 8·9급 공개경쟁 필기시험은 6월 13일(원서접수 4월 6~10일), 제3시험인 7급 행정직 공개경쟁과 연구·지도직, 9급 고졸(예정)자· 운전직 등 경력경쟁 필기시험은 10월 17일(원서접수 8월 3~7일)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 시·군의 충원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선발인원을 최종 결정했다“며 ”열정과 패기로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함께 만들어 나갈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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