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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혼성 컬링, 뒷심부족 연패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조별 4위

기사입력 : 2020-02-14 08:08:01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출전 중인 혼성컬링 경남선수단이 조별 예선리그 마지막 2경기에서 연패를 당하며 아쉽게 7~8위전으로 밀려났다.

승승장구하던 경남선수단은 한수 아래로 평가받던 충북과 부산에 의외의 연패를 당하며 메달경쟁에서 탈락했다.

경남선수단은 12일 충북전에서 1엔드에만 4실점을 하며 끌려가다 5-7로 일격을 당했고, 13일 오전 부산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5-6으로 졌다.

이로써 경남선수단은 조별 예선리그에서 5승3패가 되면서 조 4위로 떨어졌다. 경남선수단은 당초 서울, 전남과 조별리그에서 1,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하고 메달을 목표로 했다. 경남은 가장 힘든 상대인 서울에는 지고, 현 국가대표팀인 전남에게는 이기며 목표를 달성하는가 싶었지만 예상과 달리 충북과 부산에 의외의 일격을 당하면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경남선수단은 뛰어난 기량으로 세종, 전남, 전북, 대전, 대구에 승리하며 강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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