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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계출산율 0.99명 역대 최저

지난해 출생아수 1만9570명

전년 대비 8.5%p나 줄어

기사입력 : 2020-02-16 21:00:17

경남의 합계출산율이 1명 밑으로 떨어져 출산장려정책 실효성 논란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5면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경남의 합계출산율은 0.99명으로, 2008년 합계출산율 조사 이후 처음으로 1명 밑으로 떨어졌다. 합계출산율은 한 여자가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하는데 경남의 가임여성이 평생 낳을 신생아가 평균 한 명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료사진./픽사베이/

경남은 2012년 합계출산율이 1.50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매년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 2015년 1.44명, 2017년 1.23명, 2018년 1.12명 등 4년째 내리막으로 치닫고 있다.

경남 출생아수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19년 경남의 출생아 수는 1만9570명으로 역대 최저치이며, 전년 2만1224명보다 1654명(8.5%)이 줄었다. 매년 10%씩 가파르게 줄어들고 있다.


시군별 출생아 수를 보면 한 해 100명을 넘기지 못하는 지역도 있다. 의령군이 92명으로 가장 적었고, 남해 121명, 함양 131명을 기록했다.

출생아수가 계속 줄어들면서 소멸위험 지역도 늘어나고 있다. 도내 18개 시·군 중 30년 안에 사라지는 소멸위험(고위험·진입) 시군에 의령·산청군 등 12개 시군이 포함됐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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