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남환경련 “주천강을 진정한 생태하천으로”

기사입력 : 2020-02-17 18:54:44

경남환경련이 김해 주천강에 대해 실시되고 있는 생태하천조성사업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수질 및 수생태계를 복원하는 등 진정한 생태하천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남환경연합은 17일 의견서 배포, 이같이 주장하고 “하천기본계획이나 생태하천복원사업의 본래 취지는 수질 및 생태계를 복원하고 치수·친수 기능을 갖는 하천으로 조성하는 것이다”며 “취지와 다르게 토목 중심의 관점, 인간 중심의 관점으로 기본 취지를 왜곡하는 기존의 사업 방향은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해 주천강은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와 세계적 철새 이동경로인 낙동강을 잇는 샛강으로 수천마리 철새들의 보금자리”라며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삶터를 빼앗기고 멸종위기에 내몰린 생명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천기본계획과 생태하천조성사업의 근본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김해시청 관계자는 “현재 주천강에 대해 하천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이 진행중인 상황이다”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경남환경련의 입장 발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 이민영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