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청년이 중심 되고 중장년 협력하는 경남형 대안 필요”

어제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열려

청년특별도·메가시티 등 핵심과제 논의

기사입력 : 2020-02-17 21:05:26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들이 도정 핵심과제중 하나인 청년특별도와 관련해 청년문제는 청년이 중심이 되고 중장년이 협력하는 경남형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는 1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청년 문제는 단순히 세대 차이에 대한 개념을 넘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밀레니얼’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밀레니얼 세대 트렌드’에 집중해 “제조혁신과 소프트웨어 지식기반의 청년 창업생태계 활성화,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도정 3대 핵심과제인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에 관해 직접 설명하며 위원들의 의견을 구했다.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구현에서도 위원들은 경제·산업분야에서 경남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중요한 주제이며, 동북아 물류 플랫폼, 수소경제 공동 산업육성체계 구축 등 R&D 및 거버넌스 지원방안과 관련된 경남 지역의 경쟁우위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에서 김경수 지사가 발언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1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에서 김경수 지사가 발언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김 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 중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도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도내 화훼농가, 자영업자, 중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영안정지원자금, 정책자금 투입과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통해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두산중공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발전용 가스터빈 독자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경남, 부산의 180여 개 부품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남도 차원의 지원의사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문승욱 경제부지사, 폴리텍Ⅶ대학 손은일 학장 등 위원 3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위원회가 제시한 ‘ICT 융합을 통한 제조업·신산업 혁신’, ‘기술창업과 혁신창업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 ‘관광·문화산업 활성화’ 등 세 가지 방향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앞서 위원회는 올해 초 제시된 ‘2020년 도정 운영방향’ 구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분과위원회를 열어 경제혁신 연구과제를 선정했으며, 이후 도 관련 부서와 시군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와 세미나, 현장방문을 통해 최종 결과물을 도출해 이를 실질적인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손해를 입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을 위해 소속 기관이나 기업의 각종 행사, 직원 선물용으로 꽃 구매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 이준희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