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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생산 재개

‘코로나19’로 휴업 13일만에

기사입력 : 2020-02-17 21:11:5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순차적 휴업에 들어갔던 현대자동차가 17일 울산지역 모든 공장을 재가동했다.

현대차는 이날 G90, G80, G70 등을 만드는 울산 5공장 라인이 생산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생산라인은 현대차 공장 중에서 가장 먼저 중단된 곳으로 13일 만에 다시 가동됐다.

이번 휴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춘절 연휴가 연장되면서 협력업체 중국 공장에서 들여오는 ‘와이어링 하니스(전선 뭉치)’ 공급이 끊겨 발생했다. 춘절 연휴가 끝나면서 공급이 시작돼 울산 공장 역시 재가동하게 됐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출근하는 현대차 직원들./연합뉴스/
출근하는 현대차 직원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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