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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계체전 개막… 경남선수단 92명 참가

빙상·스키·컬링 등 5개 종목 출전

기사입력 : 2020-02-18 07:58:46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늘 개막해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는 정식종목인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과 시범종목인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7개 종목에서 3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남선수단은 18~21일까지 4일간 서울, 경기, 강원, 경북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에 빙상(12명), 스키(15명), 컬링(7명), 아이스하키(26명), 산악 (5명) 등 5개 종목에 92명(임원 39·선수53)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경남선수단은 앞서 열린 사전경기에서 박선영(김해분성여고)이 산악(아이스클라이밍)에 출전해 5위에 올랐다. 남자일반부 컬링은 서울에 1-17로 졌고, 매년 메달을 따냈던 남자초등부 아이스하키 창원데블스는 예선에서 수원리틀이글스에 0-5로 패했다.

경남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 나서는 박지성(물금동아중)과 나영미(경남스키협회), 김은정(경남스키협회) , 올림픽에 3번이나 출전했던 김호준, 피겨스케이팅 송혜원(양덕여중)의 활약에 기대하고 있다.

동계종목 불모지인 경남은 이번 대회에서 1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도체육회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하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바이러스 질병예방대책반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대책반은 경남도 체육지원과와 경남도체육회 경기운영부를 중심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경남스키협회, 경남컬링협회, 경남아이스하키, 경남빙상협회와 긴급연락망을 구성해 대회참가 참가부터 복귀까지 상황을 관리한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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