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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신청하세요”

중기부, 내달 2일까지 접수

창업 7년 이하·매출 20억원 미만 대상

기사입력 : 2020-02-18 08:50:35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상반기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과제를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접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올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전체 지원규모는 1815억원(1614과제)이며, 상반기 857억원(658개 과제)을 ‘전략형 창업과제’, ‘디딤돌 창업과제’로 나눠지원된다.

‘전략형 창업과제’는 세부과제로는 ‘4IR’, ‘소재·부품·장비’, ‘3대 신산업 분야(BIG3)’로 나뉘고 최대 2년, 4억 이내로 지원한다. 고급기술 창업을 확대하기 위해 혁신역량이 우수한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한다.


디딤돌 창업과제의 세부과제로는 ‘첫걸음’, ‘여성참여’, ‘소셜벤처’, ‘재창업’으로 나뉘고 최대 1년, 1억5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기술창업아이템의 시장성·기술성 및 사업성 검증이 필요한 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조기 성장을 촉진한다.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에는 창업 7년 이하이며 직전년도 매출액 20억원 미만인 기업이 참여가능하고, 창업 7년 이하 기업이더라도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인 기업은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등에 참여토록 하는 단독형 R&D(창업성장, 기술혁신R&D) 사업 간 차별성을 강화했다.

또한,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신규과제를 신청하고 수행할 수 있는 과제 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2개로 제한하되, 단독형 R&D(창업성장, 기술혁신R&D)를 최대 1개만 수행할 수 있도록 해 협력형과 정책목적형 R&D를 장려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중기청 홈페이지(www.mss.go.kr/gyeongnam)나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경남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중기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의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1조4885억원으로 편성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수준에 맞춰 사업별 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했다”며 “지역 창업기업은 올해 기술개발사업 중 기업에 맞는 사업을 검토하여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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