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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동면 ‘화물차 공영차고지’ 4월 착공

실시계획 인가받고 부지보상 중

233면 규모 내년 6월 준공 계획

기사입력 : 2020-02-19 21:06:12

양산시는 동면 다방동에 추진 중인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4월 중 착공하는 등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차고지 이용은 늦어도 내년 7월 이전에는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동면 다방동 45 일원 3만8044㎡의 부지에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실시계획 인가를 마치고 토지 보상절차에 들어가는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업은 국비 30억, 도비 147억, 시비 21억원 등 총 198억원을 들여 대·중·소형 화물차 23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도심지와 주택가 도로변 일대에 만연한 화물차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자 2016년부터 추진돼 왔다. 2018년 국토교통부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확충 종합계획에 반영되면서 국·도비 지원을 받아 시행하게 됐다.


시는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협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오는 4월 중 조성 공사를 본격화해 내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편입부지 조서 등 관련자료 열람은 시청 도시계획과에서 할 수 있다.

시는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부족한 화물차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돼 주택가 및 도로변 등에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주민 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해 화물차주는 물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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