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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 2명 자가격리

확진자와 접촉했던 1명은 두통 호소

기사입력 : 2020-02-20 10:43:49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경남지역 교회 신도 2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는 20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명의 신도에 대해 통보 받아 이들을 자가격리했으며, 1명은 확진자 접촉자, 1명은 의사환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다녀간 신천지 방역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0일 오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 2020.2.20 psykims@yna.co.kr (끝)
확진자 다녀간 신천지 방역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0일 오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 2020.2.20 psykims@yna.co.kr (끝)

이에 따라 도는 확진자 접촉자의 경우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하루 2회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이날 오후 진단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현재 확진자 접촉자의 경우 두통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의사환자(진단결과 음성판정자) 접촉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선제 대응조치로 자가격리했으며, 전담공무원이 하루 2회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증상 발생시 진단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별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침부터 의심 환자 몰리는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0일 오전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2.20 mtkht@yna.co.kr (끝)
아침부터 의심 환자 몰리는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0일 오전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2.20 mtkht@yna.co.kr (끝)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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