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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코로나’로 위축된 경제 살린다

도와 지역경제 ‘氣-Up 살리기’ 협약

소상공인 등에 600억 규모 보증자금

기사입력 : 2020-02-20 20:54:47

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20일 BNK경남은행은 경남도와 ‘지역경제 氣-Up(기업) 살리기 금융지원 협약’을 맺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으로 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15억원, 영세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25억원을 특별 출연해 총 600억원 규모의 보증자금을 내달 중 시행한다. 금융지원 출연은 오는 25일 400억 규모로 울산시에서도 시행하며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이 이뤄진다. 보증료율은 최대 0.2%p까지 감면한다. 보증 한도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은 업체당 1억원, 영세소상공인은 업체당 5000만원이다. 소상공인의 대출금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상환기간을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한 5년으로 설정했다.

경남도와 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 피해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600억원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황윤철(왼쪽부터) BNK경남은행장, 김경수 지사, 김지완 BNK금융그룹회장,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경남도와 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 피해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600억원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황윤철(왼쪽부터) BNK경남은행장, 김경수 지사, 김지완 BNK금융그룹회장,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협약식에 앞서 BNK경남은행은 본점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선포식을 갖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서민금융, 지역사회 등 4대 부문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대표적인 지원 방안으로 중소기업 부문 7000억원, 서민금융 부문 2000억원, 특별협약 등 소상공인 부문 1000억원 등 약 1조원 규모의 금융을 추가 지원한다.

중소기업 부문은 코로나19 피해 기업 금융지원 출연, 동남권 신 제조업 르네상스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 지역 중소기업 동반성장대출 지원, 혁신성장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 확대 등이 이뤄진다.

소상공인 부문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과 함께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센터 운영,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특별자금 등을 지원한다.

서민금융 부문은 중금리대출상품 지원, ‘2020 포용적 금융’ 확대 시행, 지역 보증재단 보증서 보유고객 대상 서민금융 취급 확대 등을 마련했다. 지역사회부문은 BNK경남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 봉사를 실천하는 온(溫)가득 프로젝트, 지역 취·창업 지원 페스티벌 개최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자체 지원 대책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전통시장의 매출 증진과 소비심리 진작을 위해 ‘지역경제 氣-Up(기업) 살리기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날 창원(가음정시장)을 시작으로 울산(성남중앙시장), 마산(어시장), 김해(동상전통시장), 진주(자유시장) 등에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 밖에 코로나19 확산 이후 곧바로 비상대책반을 조직·운영해 확산 추이와 금융 동향을 실시간으로 보고 받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긴급 금융지원안’을 마련해 코로나19 피해(예상)를 본 기업·개인에 긴급자금을 지원 중이다. 또 헌혈 수급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였고, 졸업식 취소 등으로 큰 타격을 받은 화훼농가를 위해 고객 선물용으로 꽃을 구입해 전 영업점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황윤철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할 수 있는 원동력은 그동안 고락을 함께해준 지역과 지역민 그리고 지역기업이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구성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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